iOS 앱 개발자로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였다.
과거에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 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한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바로 iOS 개발자로 취업하는 지난 몇 달간으로 바뀔 것 같다.
간단히 나의 소개를 하자면,
4년제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대학교 4학년을 마치고, 전공과 관련이 깊은 지금 회사에 입사했다.
그리고 약 2년 8개월 만에 iOS 개발자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원티드(https://www.wanted.co.kr)를 통해, 여러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였고, 그중 가장 가고 싶은 기업에 최종 합격되어, 해당 기업에 입사하기로 하였다. 2021년 9월 29일부터 지원을 하기 시작했고, 2021년 12월 13일에 최종 합격 발표가 났으니,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최종 합격한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총 5 단계로 이뤄진다.
서류 → 코딩 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 → 처우 협의
서류는 필수 작성 양식(원티드 제공)과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였다. 서류에는 지금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 주소와 깃허브 주소도 포함하였다. 필수 작성 양식은 최소한으로 작성하였고, 포트폴리오에는 프로파일과 함께, iOS 앱 개발 또는 소프트웨어 공학과 관련 있는 프로젝트 5개를 포함하여 제출하였다. 신입을 뽑는 8개의 기업에 지원을 하였고, 그중에 4군데에서 통과를 하였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강조한 점은, 각각의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유지 보수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 실제로 출시한 앱들을 앱스토어 링크와 함께 첨부하고, 깃허브를 통해 공개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코딩 테스트는 서류에 통과한 4개의 기업 중에, 지금 입사하기로 한 기업에서만 실시를 했다. 코딜리티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였고, 3문제를 1시간 30분 동안 풀어야 하는 시험이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으나, 시간 내에 효율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에 유의해야 했다. 2문제는 잘 풀었고, 1문제는 잘 못 풀었다.
지원한 회사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코딩 테스트보다는 서류나 면접에 더 신경을 썼었는데, 결국 입사하기로 한 회사는 코딩 테스트를 치른 회사라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스타트업에 지원하기 전에 코딩 테스트 공부를 한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이후 단계는 다음 포스팅에서 ...
'프로그래밍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iOS 앱 개발자로 취업하기 2 (0) | 2021.12.21 |
---|---|
mac에서 Script를 이용해 Terminal에서 명령어 실행하기 (0) | 2021.07.21 |
같은 계정으로 다른 컴퓨터에서 git 사용하기 (0) | 2021.07.06 |
.gitignore 사용하기 (0) | 2021.06.26 |